어제 오후 1시쯤 주문했는데 다음날인 오늘 12시에 물건을 받았습니다.

정말 배송은 착하네요ㅎ

증정품으로 미니어쳐 오조수라이트,해면,거품망,팩4개가 왔네요.

피부는 수분부족형 지성이구요.

블랙헤드가 얼굴 전체적으로 퍼져있고 코와 이마 나비존은 특히 심합니다ㅠ

만만한 가격대는 아니라 고민 좀 했지만 어차피 돈 쓰는김에 확실히 효과 보는게 낫겠다는 마음에 풀세트를 선택!

오자마자 바로 사용해 봤습니다.

당긴다거나 얼굴에 트러블이 생겼다는 분이 계셔서 걱정 좀 했지만 저는 다행히 그런 현상은 없었습니다.

내추럴 클렌징오일

:기존에 사용하던 오일보다 워터리한 제형이였습니다. 그래서인지 사용 후 산뜻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.

이제 한번 사용했기 때문에 블랙헤드가 옅어진다거나 모공이 깨끗해진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.

머드비누

:저는 이 비누가 상당히 맘에 들었습니다. 거품망을 이용하면 굉장히 쫀쫀한 거품이 형성.

클렌징 동안에도 이 거품이 사그라든다거나 묽어지지 않더라구요.

이 비누로 2차세안을 하고나니 얼굴의 유분이 모두 사라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.

이 비누는 건성 분들께는 많이 건조하고 당길 것 같아서 비추천! 지성분들께는 강추입니다ㅎ  

오조수라이트

:처음 분사하고 느낀 것은 '뭐지 이 상큼한 향은?!'이였습니다ㅋ

천연화장품에는 향기는 별로 기대하지 않는데 이 오조수라이트는 굉장히 상큼한 향을 갖고 있더라구요.

물같이 가볍지는 않고 약간의 질감이 있습니다. 흡수는 금방 되더라구요.

워터 로션이라고는 하는데 이것만으로는 부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.그냥 미스트!

녹차페이셜세럼

:세럼치고는 용량이 많다고 사람들이 좋아하시는 녹차페이셜세럼ㅎ

욕심쟁이인 저도 이 정도 용량이면 만족합니다ㅋ 적은 양으로도 넓게 펴발라지는 제형입니다.

얼굴에 흡수는 잘되지만 바른 후 얼굴에 약간의 끈끈함이 남습니다.

속은 수분감이 가득하다고 하는데 솔직히 당기지는 않지만 수분감이 가득한지는 모르겠습니다ㅋ

소녀피부 수분크림

:투명한 제형의 수분크림입니다. 사용감은 녹차 페이셜 세럼과 비슷합니다.

적은 양으로도 넓게 펴발라지는 제형이고 얼굴에 흡수는 잘되지만 바른 후 얼굴에 약간의 끈끈함이 남습니다.

이 역시 속은 수분감이 가득하다고 하는데 솔직히 당기지는 않지만 수분감이 가득한지는 모르겠습니다ㅋ

스킨케어 후 맨얼굴로 1시간 정도되니 나비존에 슬금슬금 유분이 올라오내요.

일단은 한달 꾸준히 사용 후 사용후기 추가하겠습니다.

한달 쓴 후기

내추럴 클렌징 오일

: 오일이지만 가볍고 자극없이 잘 지워집니다. 피지도 잘 녹는 것 같지만 확연히 눈에 띄는 효과는 아직 보이지 않아요ㅠ

블랙헤드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건 아니고 작은 블렉헤드, 화이트헤드는 더이상 진행되는 걸 막아주는 느낌?

작은 블랙헤드는 옅어지는 느낌? 가볍고 자극없는 클렌징 오일로 추천!

머드비누

: 처음써보고 나름 극찬했던 머드비누...하지만 환절기가 다가오니ㅠ 기름은 물론 수분까지 빨아들이는 느낌ㅠ

속은 뻑뻑하고 건조한데 유분도 더 빨리 생성되는 악순환ㅠ이것은 여름에 좋을 듯!

녹차페이셜세럼

: 이 세럼을 쓰고 나면 얇게 얼굴에 코팅이 되는 느낌이 들어요. 하지만 날이 추워지고 있는 지금 많이 가볍다고 느끼고 있습니다.

단독으로 쓰지는 않고 다른 세럼을 쓴 후에 쓰거나 베이스 제품과 섞어서 쓰고 있습니다.베이스 제품과 믹스할 때 따로 놀지 않고 촉촉하게 잘 섞이는 것 같아요.

오조수라이트

: 이건 그냥 향기가 상큼한 미스트. 다음에도 구매하지는 않...

소녀피부수분크림

: 처음에는 그냥 그랬지만 오히려 쓰면서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. 탱글탱글 수분젤리를 바르는 그낌. 하지만 바르고나서수분감 폭발!이 정도는 아닙니다ㅠ

바를 때는 수분젤리를 바르는 느낌이고 바른 후에는 얇게 코팅되는 느낌이 있습니다. 한겨울에도 요것으로 버틸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ㅠ

일단 봄,여름까지는 괜찮을 아이.

세달 쓴 후기

내추럴 클렌징 오일

: 눈에 띄는 효과가 한번에 오지는 않아서 몰랐지만 약 세달이 지나고보니 내 딸기씨들이 많이 사라지고 옅어진 것이 보여서 또다기 구매하게 된 마성의 아이ㅠ

가격은 착하지도 많이 나쁘지도 않지만 클렌징 오일을 적게 사용하여 롤링하면 피부에 자극적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후 넉넉하게 치덕치덕 사용했더니(일주일에 5번~6번)

약 3개월 정도 사용함. 질리고 맘에 들지 않아서 단 한번도 클렌징 오일을 끝까지 사용해 본적일 없는 본인이 사용한 기간과 효과를 볼 때 또다시 구매하게 되는 훌륭한 제품!

워터리하고 자극적이지 않아 사용감도 산뜻! 이 아이는 평생템으로 가져갈 의향이 있다!

녹차 페이셜 세럼

: 적은 양으로도 넓게 펴발려지는 제형과 더불어 에센스가 80ml라는 용량이 3개월이 지나니 확실히 채감됨ㅎ

현재 아침, 저녁으로 매일 발라주고 있음에도 반 정도가 남아있다! 모공을 채워준다는 느낌으로 발라주고 있지만 남들이 말하는 수분감이 넘친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.

하지만 안쓰면 무언가 심심하고 속이 건조한듯한 느낌에 계속 쓰고있는 중ㅎㅎ 수분감이 아닌 다른 효과를 원한다면 이 제품을 패스.

하지만 수분감 및 에센스치고는 가격대비 용량깡패를 원한다면 초이스하시길. 평생템까지는 생각해 보겠지만 다른 마음에 드는 상품이 생기기 전까지는 계속 사용할 의향이 있다.

소녀피부수수분크림

: 바를 때 확실히 '나는 수분을 바르고 있다'는 느낌이 드는 아이지만 바르고 나서는 수분감 폭발까지는 아니더라도 수분감이 있구나 싶다.

이 수분크림을 먼저 T존 및 양볼, 눈가에 발라주고 다른 수분크림을 전체적으로 한번 더 덧바르고 있다.

되직하고 무거운 느낌의 수분크림을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 가볍게 레이어드 해서 바르기 좋은 수분크림으로 인정받고 있는 중ㅎ

용량에 집착하는 나에게 썩 마음에 드는 용량은 아니지만 제형의 특성상 이것역시 적은양으로도 충분히 커버되기에 지금까지도 반정도 사용 중.

이것역시 평생템까지는 생각해 보겠지만 다른 마음에 드는 상품이 생기기 전까지는 계속 사용할 의향이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