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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자향이 은은하게 나는 것이.. 정말 마음에 쏙 드는 아이입니다:)
그래서 자꾸 끌리고, 사실 기초 화장품도 잘 안 바르던 저인데.. 스킨 같은 경우는 발라도 따끔거리지 않구요.
(제 피부가 좀 얇은 편이라.. 조금만 화학 성분이 강해도 따끔거리고 열이 나는 경우가 있거든요...)
굉장히 순한 것 같아요. 음.. 제가 악건성에 가까운 건성이거든요. 그래서 그런가? 보습력은 좀 떨어지는 것 같기는 한데요. 일단, 세안 마무리 단계로 사용하시기에는 좋은 제품이구요:)
그리고, 스킨보다 반한 건 유자 비누!!
거품이 정말 잘 일어나구요. 그리고, 세안할 때 뭔가 찐득 거리는 느낌이 아니라 굉장히 부들부들하게 거품이 제 피부를 감싸더라구요:) 세안하는게 즐거울 정도임-!
제가 원래 클렌징 폼을 사용하는데.. 클렌징 폼 한 번 사용하고, 유자비누로 한 번 더 세안을 하게 됐어요. 요즘.
그래서 그런가? 제가 아직 해석은 다 못해봤는데요..
피부가 굉장히 좋아진 느낌이 들어요.
보들보들해요. :)
그렇지만, 아쉬운 건 역시.. 보습력이 떨어진다는 거....
슬프네요. 그 단점만 없으면 이 아이는 완벽했을텐데....
훗... 보습력을 원하시는 것이 아닌, 은은한 향 혹은 상큼한 향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강추할게요.:)
그럼, 다 사용하고 재구매 하도록 하겠습니다:)
잘 쓸게요~~~~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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